남원시는 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원시는 지난 23일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0일 개강한 이번 청년아카데미 양성교육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이벤트 축제 진행 등의 교육을 통해 관광분야에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마케팅, 축제기획, 스토리 텔링, 시선을 끄는 사진 찍기, 영상, 콘텐츠 기획, 춘향제 현장교육 등 총 10회(30시간)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서유영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 류재현 내나라 여행박람회 총감독, 이종원 한국여행작가협회 이사, 이정수 KBS 아카데미 전문 강사 등 유명 외부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전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양인환 관광과장은“모든 산업은 훌륭한 토양 위에 열매를 맺기 마련이며 청년은 남원시 관광산업의 융성을 위한 토양”이라며“이번 청년 아카데미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남원 관광의 지형을 바꾸어 놓아 남원 관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생적인 관광 동아리를 조직해 춘향제를 비롯한 남원의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의 홍보와 기획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소중한 지식을 현장에 투영할 예정이다.
남원 관광 발전을 위해 앞장설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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