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옹호를 위해 다문화강사 12명을 양성해, 하반기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문화가정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강사는 가족센터에서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 적응능력이 뛰어난 6개국(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로, 다문화 부모교육 강사양성 교육을 통해 지난 4월 임명됐다.
다문화강사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자료를 6개의 모국어로 직접 번역해 쉽게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이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아동학대 발생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식개선의 효과가 낮다는 사실에서 고안된 것으로 다문화가족 아동학대 발생비율이 감소되길 기대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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