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 김진석)는 16일부터 이틀 간 장애를 가진 분들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함께 가면 행복한 걸음동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행의 순수한 우리말인‘걸음동무’는 같은 길을 가는 친구라는 의미로,‘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동행하는 벗’이라는 의미를 더해 자원봉사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농아인협회남원시지회와 남원시장애인복지기관 4개소와 남원시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한다.
냅킨으로 부채를 만들고 슈링클스(필름)를 이용해 열쇠고리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걸음동무 프로그램은 얼마전 진행한 장애인 참여 빵 만들기 프로그램인‘같이의 가치’와 같은 취지로 참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이웃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김진석 운영위원장은“장애인분들이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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