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가 주관한‘2022년 메타버스·XR(VRAR)융합 콘텐츠 제작 및 실증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하고,‘메타버스 플랫폼, 유랑남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원의 기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남원다움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의 남원을 만들고 현실과 연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유랑하듯 남원을 여행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에 최초 도입된 버스를 체험부스 형태로 재현한 뒤, 부모와 아이가 탑승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실감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정남훈 행정지원과장은“남원다움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번째 공모에 선정된 것”이라며“기록이라는 다소 딱딱한 소재를 관광과 연계하는 그동안의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앞으로도 남원의 근현대역사와 기록을 유익한 콘텐츠로 가공하여 남원다움관을 보다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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