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2022년 지리산전북사무소 야생생물보호단이 시행하는 자원조사 모니터링 중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복주머니란 개화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복주머니란은 요강꽃·개불알꽃이라고도 불리며 산기슭의 풀밭에서 주로 자생한다.
야생생물보호단 자원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개화를 확인한 복주머니란은 지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복주머니란은 높이 15~20cm, 너비 5cm 정도였으며, 작년 발견된 개체수와 비슷하게 확인되었다.
김재갑 자원보전과장은“앞으로도 적극적인 야생생물보호단 자원조사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자연자원 훼손 예방 및 생태계 복원으로 국립공원의 생태·자연자원 가치를 최대한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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