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인영희)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지난 25일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활동실적 및 하반기 활동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원지역 12개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협소한 사무실로 인해 회의 개최는 물론 단체 활동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는 남원시의 도움을 받아 최근 남원시사회복지종합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사무실(규모 34.56㎡) 대신 바로 옆 86.94㎡ 규모의 새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다.
인영희 회장은“협소한 사무실로 인해 회의 및 비품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좀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점숙 여성가족과장은“그간 열악한 환경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열악했던 여건들도 점차 좋아지는 것처럼 앞으로도 점점 발전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어버이날 행사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단체 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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