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자활센터가 전라북도의 2021~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성공률(탈수급률)과 자산형성 지원사업(통장사업) 모집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둬 도내 2위의 성적으로 우수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전북도의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지역자활센터 선정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을 위해 자활근로사업과 자산형성지원사업(통장사업)에 총 34억원을 지원, 자활사업 참여자 125명 중 15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통장사업 가입자 81명이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했으며, 86명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앞서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5년 지역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기관으로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분위기 조성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자활근로사업단 희망키움가게로 쌀국수골목식당, 미태리, 매머드커피, 싸다김밥 등 4개소를 개점·운영해 전년 대비 277%의 매출액(7억11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센터는 올해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 고취와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100여명의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참여 주민에 대한 교육, 자활사례관리 상담, 자산형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남원시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남원지역자활센터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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