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스피릿 춘향·몽룡 파이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원예촌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댄스 배틀을 펼쳐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 결과 대상은 보니타(익산)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와이원(대구), 우수상에는 루나(남원)가 선정됐다.
대회에 입상한 팀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난도 높은 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했던 에이치(H)가 초대되면서 7일에 열린 경연대회 특별 심사와 축하공연을 펼쳤다.
8일에는 본선진출 팀과 특별공연 및 랜덤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제92회 춘향제를 맞아 개최된 이번 스피릿 춘향·몽룡 파이터는 춤의 고장 남원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춤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댄스까지 포용하며 앞으로 나아갈 남원시의 문화 부흥을 이번 경연 대회 성공이 함께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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