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인근에 조성된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낭만캠핑' 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백두대간 국민여가 캠핑장 '낭만캠핑'을 찾은 이용객은 1만 2280명에 이르며, 올해 3월 말까지 2568명이 찾았다.
또한, 5월 한달간 캠핑장 주말 예약 이용은 매진될 정도다.
지난 2017년 7월(2016년 3월 준공)에 만들어진 국민여가 캠핑장은 8063㎡ 규모로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시비 10억)이 투입됐다.
이는 백두대간 전시관 부근에 휴양과 레포츠 시설인 캠핑장을 조성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활성화 및 지역 소민 소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캠핑장은 총 3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실, 물놀이터, 유아숲, 어린이 놀이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갗추고 있다.
시는 캠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느티나무 보식, 흰말채나무 외 5종 1100여본을 식재하는 화단 울타리를 정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는 캠핑장 주변에 팡팡 체험장, 구룡계곡 탁본 전시회, 오케스트라 음악회, 통기타 공연 등의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방법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예약을 시작하며, 이용료는 사이트당(텐트치는 자리) 1박 기준 3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자연 속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고 가족, 연인, 친구들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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