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공설시장 내 춘향골 여행자 카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5일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개장한 공설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10년 동안 노후 시설물 보수, 소방시설 교체 공사, 통로정비, 문화관광형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중앙통로 아케이드 공사를 마무리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설시장 내 춘향골 여행자 카페를 재개장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잠시 쉬어 가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카페메뉴는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유자차, 매실차, 오미자차 등 모든 메뉴가 단돈 1000원으로 고객들이 편히 음료 마시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개장 당일 선착순 10명에게 음료 공짜구폰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환주 시장은“공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장도 보고 식사와 커피도 마시면서 편히 쉴 공간이 마련돼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시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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