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8월(1기 3개월·2기 2개월)까지 지리산나들락 체험마을에서 농식품부 역점사업으로 시행하는‘농촌에서 살아보기’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가구 모집에 수도권 지역에서 26가구가 접수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
시는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 농촌 정착의지 등을 심사해 참가자 5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 참가자 입주와 동시에 지리산나들락 위원장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소개와 정착의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는 지리산둘레길, 서도역, 광한루 등을 탐방하며 지역탐색 및 남원이해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 적응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역민·귀농귀촌인 간의 간담회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참가자의 수요를 반영해 농촌이해,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리산나들락 마을과 함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