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 고수부지에 아름다운 모습의 음악분수가 조성됐다.

 

남원시는 시범운영을 마친 '요천 수경음악분수'가 개장해 요천의 야간경관과 어우러져 시민·관광객에게 특별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접근성을 높이고자 요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설치된 '요천 수경음악분수'는 폭 42m규모에 수중펌프 34대를 이용해 최대 30m까지 분수가 치솟는 지역최대의 음악분수다.

 

12종의 분수쇼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 색색별로 화려한 조명쇼가 제공되면서 가족단위, 연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든지 남원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요천 수경음악분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특별한 남원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천 수경음악분수'는 오는 10월까지 오후 7시와 8시30분에 30분씩 1일 2회 운영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