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광객에게 시의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 등을 전문적으로 안내 해설하는 유료 문화해설사 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료 문화해설사는 깊이 있는 지식 전달은 물론 해설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의 고품질 맞춤형 전문 해설을 제공하며 해설비용은 관광객 부담이다.
남원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유료 문화해설사 사업은 남원의 문화역사, 생태자원 등 관광전반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반드시 현장해설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8명 정도이며 지원자는 문화유산권, 생태관광권, 농촌관광권, 통역해설권 등 본인이 직접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ㆍ제안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이달 11일까지로, 지원신청서,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경력증명서 및 자격증 사본(해당자) 등을 작성해 남원시청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양인환 관광과장은“그동안 오감만족 위주로 이뤄졌던 관광이 코로나19 이후 학습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이런 추세에 발맞춰 시작되는 유료 문화해설사 사업은 남원관광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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