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2022년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 계획 수립 및 학대판단에 대해 심의했다.
남원시아동학대예방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정된‘남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다.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기본방향 및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아동보호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아동학대 판단 및 사례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설치됐다.
재적위원 14명 중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해 2021년 아동학대 업무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2022년도 아동학대 예방종합계획서 심의와 아동학대 의심사례 판단 심의 등 총 2건의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하태욱 부시장은“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식개선에 대한 위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는 슬로건으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166건의 아동학대 신고 건을 접수해 조사를 진행하였고, 최종 133건을 아동학대로 판단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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