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2022년 공동체활동지원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 대상자로 총 24개 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24개 팀은 씨앗 11팀, 줄기 10팀, 열매 3팀으로, 이들은 앞으로 마을문화, 나눔 및 돌봄, 마을공동육아, 마을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세상을 만들어가게 된다.
분야별 주요 선정팀과 사업들을 살펴보면, 씨앗팀에서는‘새로바람지킴이’가 농촌마을과 연계한 환경캠페인을 실천할 예정이며,‘향교동마을공동체추진단’은 지난해 구성된 향교동마을계획단에서 제안한‘향교마을유산 알림판’을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만들어 가고, 이그린아파트의‘더불어사는행복공동체’는 책과 함께하는 행복박스 만들기를 주제로 연중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 추진경험이 있는 줄기팀에서는‘휴먼시아를사랑하는모임’이 지난해 휴먼시아 아파트 83세대의 주민과 한 평 텃밭을 가꾸었던 아파트나눔텃밭 조성에 이어 올해는 화분텃밭을 추가해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며,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활동을 지원하는‘네스파’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열매팀에서는‘달빛소리방송’이 중앙방송보다 더 가치 있는 마을방송으로 남원의 역사, 문화, 사람이야기를 기록화하고, 아영면 지역 아이들의 교육과 문화적 경험을 확보하는데 온 마을의 힘을 모아 아이들을 응원하는‘아영아꿈부모회’도 변함없는 공동체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상연 센터장은“코로나 상황이 지속될수록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자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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