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7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목욕권과 이·미용권 12장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에 목욕권 6장을 나눠주고 하반기에 목욕이나 이·미용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이용권 6장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작년까지는 목욕권 10장을 줬으나 올해부터 이·미용으로 선택 폭을 넓히며 2장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용권을 지참하면 시와 협약을 한 남원 지역 주요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를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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