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 신임 춘향제전위원장>
남원시는 신임 춘향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광연 전 재경 남원향우회장을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광연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2년이다. 제92회, 제93회 춘향제전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남원시 아영면 출신인 이 위원장은 현재 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강서 호남향우회장· 재경 아영향우회장·재경 남원향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수해를 입은 남원시민을 위해 성금 모금활동을 추진했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에도 앞장선 바 있다. 아울러 남원시 중점·현안사업 및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원시 관계자는“그동안의 역할을 바탕으로‘춘향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춘향제전위원장직을 소화했던 안숙선 명창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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