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쉐어하우스와 창업공간 등 청년 입주공간 4동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청년 정주공간인 쉐어하우스 1동(2인실, 1인실, 주방, 거실)과 NOWWON단체가 입주할 청년문화창업공간, 도시재생커먼스페이스(한옥군) 등 3동의 창업공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공간조성으로 남원시 청년들은 주거문제 해결과 함께 자신들이 준비해온 창업아이템 실현이 가능해졌다.
청년입주공간은 남원시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발굴된 청년들을 상대로 2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남원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흑돼지 먹자 골목 일대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쉐어하우스 청년 정주공간은 2022년 남원시 청년 주거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남원시 기획실 청년정책계에서 운영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시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인 'NOWWON' 단체가 사용할 청년문화창업공간과 도시재생커먼스페이스한옥군, 빨간벽돌에 입주할 청년들과 지난해 말 협약식을 거쳐 입주 준비를 마쳤다.
협약식에 참석했던 한 청년은 "꿈을 실현할 공간을 마련해 준 남원시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남원시와 청년들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데 최대한 협력하며 청년 단체 NOWWON의 새로운 출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조성으로 청년과 함께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도시를 재생시키고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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