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희망2022 나눔캠페인」기부온도가 임인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참여로 힘차게 상승하고 있다.
도통동에 위치한 토목설계 전문업체 백두엔지니어링(대표 박진영)은 해마다 희망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약속을 실천했다.
남원시보건소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50만원을 이웃돕기에 기탁했다.
또한 남원시흑염소협회(회장 김병기)는 작은 성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50만원을 익명의 두 기업에서 각각 500만원,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담마녀 미용실은 손님들의 앞머리 커트비용 1,000원씩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한 해 동안 모은 16만원을 QR코드를 통해 기부했다.
QR코드 기부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소액기부도 가능하다. QR코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새해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금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호랑이 기세처럼 힘찬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해 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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