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B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 이래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오른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새일센터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한다.
남원여성새일센터는코로나19 고용악화로 구인구직의 감소, 대면 상담의 어려움 속 취·창업지원과 서비스제공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이버 밴드 '잡톡'을 활용한 실시간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 직업교육훈련, 인턴지원금,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및 채용기업 사후관리 등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내 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찾아가는 기업 교육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위해 모든 직원이 발로 뛰며 일궈낸 성과다.
정남훈 남원새일센터장은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나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여성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비대면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남원여성새일센터 (063-620-5701~5)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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