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2년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조치는 일출을 보기 위해 바래봉 등 고지대에 탐방객들이 운집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결정됐다.
또한, 해맞이 탐방객 밀집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입산시간이 조정된다. 기존 오전 4시, 5시였던 전국 국립공원 입산시간이 오는 31일은 오전 5시, 내년 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오전 7시로 늦춰진다.
심용식 재난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과 새해맞이 행사를 못해 아쉽지만, 국립공원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국립공원 주요명소의 일출 영상을 제공하니 2022년 새해맞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