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으로 올해 안숙선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를 개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명창의 여정 개관이후 첫 번째 '명예 소리꾼' 판소리 발표회가 지난 8일 오후 5시 열렸다.
판소리 강좌는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움으로서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소리 강좌는 4~12월 판소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 야간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안숙선 명창의 1대1 판소리 특별강좌도 함께 이뤄져 명창과 소통하고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내 기관장 및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안숙선명창의 여정은 소리의 본고장 남원을 알리는 중심역할로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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