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인월면 행복센터에서‘육아공동체 성장학교’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다양한 육아공동체들의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프로그램이다. 공동육아 마을공동체가 사회적 돌봄 실현에 앞장서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자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육아공동체 성장학교는 자생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인월·아영지역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상호 간의 교류 확대와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2개 분과로 진행한 금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을 육아공동체의 성공 운영사례를 공유하면서 청소년팀은 새활용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편백안마봉 만들기, 부모팀은 청바지를 이용한 지갑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활동경험들을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육아공동체에 대한 인식제고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육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활용 가능한 방안들을 지역 육아공동체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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