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고전소설문학관과 시민도예대학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특강과 도예 체험행사를 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고전소설문학관과 시민도예대학, 참여 학교나 단체의 장소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도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자수를 선착순 30명 이내로 한다.
문학특강에는 백제대 명예교수인 김동수 시인과 등단작가 도통초 이문숙교장이 함께한다.
도자기체험에 이진욱 청화백자 장인 외 6인의 전문 강사가 나선다. 25일 고전소설문학관에서 '한국고전소설의 성지 남원'을 주제로 문학특강이 진행되며 오는 27일에는 이진옥 장인의 지도로 자작시나 그림을 청화안료로 접시에 표현하는 체험교육이 시민도예대학에서 진행된다.
고전소설문학관 양규창학예사는 "일본도자기의 원류가 된 남원의 도예 체험과 문학의 도시 남원의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 규모의 행사가돼 아쉽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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