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문화공연의 문을 연다.
남원시는 문화 분야의 일상회복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대중예술, 발레, 뮤지컬, 성악, 피아노 연주 등 9개의 릴레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춘향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일행(2자리)간 한 좌석 띄우기로 준비된 좌석표(330석)를 공연당일 4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방방곡곡사업(3diva 콘서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 발레컬 나의어린왕자이야기), 문화가 있는 날 등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릴레이 공연의 스타트는 11월 25일 오후7시‘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콘서트’로, 지방에서 보기 어려운 뮤지컬스타 최정원, 홍지민, 전수경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더뮤즈 등이 출연한다.
또한 오는 11월 28일 일요일 오후2시에는 코로나로 바깥활동이 어려웠던 어린 친구들이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입체동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를 준비하고 있다.
그밖에 송년 국악잔치, 한국을 빛내는 목소리,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 아리랑심포니 오케스트라,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박종해 피아노 독주회가 시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지속된 방역조치로 코로나 블루를 겪었던 시민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채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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