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교룡산 왕정공원 활성화를 위해 산림욕장과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욕장의 경우 올 연말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산곡동 산 26번지 일원 시유림 3㏊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는 12억원의 예산(균특 6억원, 시비 6억원)이 투입된다. 소나무 숲 데크 로드, 전망대, 숲속 쉼터, 숲속 놀이터, 음수대 등이 들어선다.
이와는 별도로 신곡동 산 13번지 일원에는 2.8㏊ 규모의 숲속 야영장도 조성된다. 총 사업비 24억원(균특 12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일반야영장 29면, 글램핑 돔 3면,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된다.
한편, 남원시는‘왕정공원’명칭을‘교룡공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명칭 개정이 추진 중이며, 결과는 2022년 도·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왕정공원(교룡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장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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