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예술활동의 중심인 춘향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했던 춘향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오는 2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대공연장 내부와 무대기계 및 음향설비 등을 교체·개선했으며 객석 또한 새롭게 바꿔 재배치하고 냉난방 공조 역시 천정에서 바닥으로 변경하는 등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공연 시작 전 출연자들이 휴식 및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무대 뒤편에 별도의 연습실도 마련했다.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5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 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