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부터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11가구를 선정해 비대면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영역이 좁혀짐에 따라 운동량이 줄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소홀히 했다”는 욕구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요리교실은 4회에 걸쳐 8가지 건강식이 제공된다.
관내 요리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비 대면으로 운영하는 요리교실은 필요한 식재료키트를 직접배송하고, 요리강사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며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동이 조리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역할을 부여받게 됨으로써 가족을 위한 풍성한 식탁이 완성됐을 때 자존감 향상과 가족애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균형 잡힌 식단을 꾸려 내는 데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한 끼의 소중함과 가족사랑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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