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과 저소득층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위축된 취약계층에게 가족단위 외식을 무료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100명에게 이랜드이츠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에서 연 1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남원시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민과 관이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연탄 배달과 식사 제공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 50명을 초청해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준비하게 됐다"며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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