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지리산 와운마을 지리산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에서 2쌍이 전통혼레식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4일 전북사무소가 밝힌 천년송 전통혼례식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 부부 2쌍을 선발해 진행됐다.
지리산전북사무소가 주관하고 조선시대 중등 교육기관인 남원향교와 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남원시지부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또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와 (주)코빅스, 남원시가 공동 체결한 ESG 업무협약을 실천으로 (주)코빅스의 후원이 뒤따랐다.
이날 전통혼례식에는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형형색색의 지리산 가을 단풍이 물든 천년송에서 남원시립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판소리, 남원시립국악원의 판소리와 함께 가마행렬, 전통 방식의 혼례식 등 아름다운 풍경과 많은 탐방객의 축복속에 진행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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