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흥부제의 일환인‘흥부대박길 걷기’행사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남원시 인월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흥부제전위원회에 따르면‘흥부대박길 걷기’행사는 당초 지난달 흥부제 기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10월중 지역축제 및 행사 관련 자제 요청’에 따라 일정을 잠정 연기했고, 이번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흥부대박길은 흥부의 출생지인 남원시 인월면과 발복지인 아영면을 연결하는 길로 설명된다. 총 14㎞로 △고난의 길 △희망의 길 △고진감래의 길 등 3개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행사 코스는 인월 성산마을(시작점)부터 자래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5.75㎞ 구간이다.
방식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흥부대박길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시작점과 종점의 인증샷을 개인 SNS에 후기로 올리고, 캡처한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남원예촌 숙박권, 옻칠목기세트, 남원 농산물세트, 화인당 한복촬영권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은“많은 분들이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우애와 나눔, 보은을 상징하는 흥부 정신을 느끼길 바란다”며“더불어 건강과 행운을 얻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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