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동체가 협력해 요천 유휴부지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 한편 정원’을 통해 이달 5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호반아파트 삼거리 요천 제방 산책길에 조성된 이번 정원은 도통동마을계획단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잡초로 무성한 유휴부지를 장미 등 여러 관상수, 잔디를 식재해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아늑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변모하고자 2021년 행정안전부의 혁신사례 지원사업(도심 속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 부문)에 남원시가 응모, 선정을 통해 추진됐다.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정원’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해당 공간은 도통동마을계획단의 제안으로 정비된 공간에 정원공동체, 문화예술공동체가 협력해 함께 식물식재, 풍경달기 등을 통해 작은 정원으로 꾸며져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남원 요천내 제방길 유휴부지가 시민들의 제안으로 바뀌고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참여하는 과정들은 지역공동체의 힘이다”며“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남원을 만들어가는 것의 기반으로 공동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