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월 중 화재에 취약한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감지기, 소화기)을 무상으로 보급·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설치는 화재에 취약한 가정에 소화기·화재감지기 보급을 통해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남원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파악한 기초수급대상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200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을 확정하고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이 확보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주택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후소방시설의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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