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한우협회가 '11월 1일은 한우Day'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한우고기 85kg(환가액 35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한우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50만원으로 한우고기 85kg을 구입해 기부했다.
기부된 고기는 관내 가정위탁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85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됐다.
안길찬 남원시한우협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이웃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됐을 것”이라며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준 남원시한우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한우데이'는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8년 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단체들이 제정한 날로, 한자‘소 우(牛)’를 풀면 세 개의 1이 나오는 점에 착안하여 11월 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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