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해물볶음밥·파인애플 볶음밥 도시락>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북사무소는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야영장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 장소를 탐방로 입구에서 야영장까지로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연보전에 기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소백산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오대산, 월악산 등 9개 공원 14개 야영장에서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장산 떡갈비 도시락>
도시락 메뉴로는 남원을 대표하는 지리산(산행)은 해물볶음밥·파인애플 볶음밥을 비롯해 △무등한 한정식 △내장산 떡갈비 도시락 △계룡산 공주알밥 소불고기 등이 있다.
야영장 도시락 메뉴로는 △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 죽순 어묵 떡볶이, 딱새우 감바스 △월악산 능이잡버섯 전골, 올갱이 △오대산 산나무 도시락 등이 마련된다.
도시락 이용요금은 7~9000원으로 최소, 최대 주문 수량은 각각 평균 2~4개, 20개이며 주문은 산행 하루 전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 또는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무인함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비스다”며“가을철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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