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원 화장시설 신축 투시도>
남원시 승화원이 최신식 시설로 탈바꿈 된다. 현 승화원은 38년째 가동 중으로, 각종 시설이 매우 노후화된 상태다.
남원시는 이번 승화원 신축 공사에 국·도·시비 포함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화장로 4기, 고별실 2실, 유족 대기실 4실의 규모로 건립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약 7개월 간 설계 실시 등 신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승화원 준공이 완료되면, 그간 지적돼 온 화장로 및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운영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돼 이용객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환주 시장은“승화원 신축 공사 기간에도 기존 화장 시설은 건물 준공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면서“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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