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우리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대중화를 위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남원 한복문화 가을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한복사진 공모전은‘한복과 함께 추억’이란 주제로 한복과 남원을 표현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재미를 더한다. 우선‘남원 속 한복사진 이야기’는 남원에서 촬영한 한복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가능하다. 또 ‘남원 옛 추억을 한복입고 따라하기’는 과거 부모님 등 가족 또는 친구와 찍은 옛 사진과 최근 같은 장소에서 한복 입고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장롱 속 서랍에 있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며, 자연스럽게 한복을 다시 한번 입어 보고 추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사진 따라하기 사진이 필요하면 화인당을 방문하면 된다.
이 곳에서 한복체험도 하고 공모에 필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광한루원 무료 입장 혜택도 주어진다.
응모기간은 오는 10월 28일(목)까지 이며, 인스타그램 ‘화인당’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지정 해시태크(화인당 인스타 안내문 참고)와 함께 사진, 작품명, 촬영장소 등을 업로드 하는 방식 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메일도 접수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11월 3일 화인당 인스타 계정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갤러시Z플립3, 최우수상 2명에게는 남원예촌 숙박권 패키지, 우수상 4명에게는 남원예촌 숙박권, 장려상 4명에게는 화인당 한복체험관 2인 이용권, 입상 20명에게는 커피기프티콘 2잔, 특별참여상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남원시 관계자는“한복사진 공모전은 남원에서 한복 입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고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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