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각종 보육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어린이집 시간연장 보육운영에 월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육교직원의 업무지원을 위해 국공립 및 법인단체의 어린이집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를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가정어린이집에는 취사도우미 인건비로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중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부모 부담을 경감해주고자 정부지원 보육료 외의 부모가 부담하는 추가분 역시 3~5세 아동당 월 3만원씩의 차액보육료도 지원해 준다.
아울러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 재원하지않는 아동들에게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돌봄 받는 아동들까지 대상으로 지정해 관내 176개소 가맹점을 이용, 간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부모의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육아종합복지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면 보육과 양육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변화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남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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