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안윤환), 한전MCS 남원지점(지점장 장시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 전기검침원 15명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취약계층 위기가정이나 전기요금 장기체납 등 이상 징후가 보이는 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남원시 주민복지과에 통보해 사례관리를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전은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세대를 추천받아 전기 점검과 LED 전구 교체 등 화재 예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취약계층 위기가정 보호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 온 힘을 쏟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민관협력의 복지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