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광주 건물 붕괴사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과 유사한 사건·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제300차 안점점검의 날을 맞이해 민관합동으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남원시와, 남원시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연합 남원시지부, 안전모니터 봉사단원 등 약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설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안전점검은 남원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공설전통시장 내 소방․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우리 집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예방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특히,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8.23.~9.17.) 기간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조하고 재난취약요인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자발적인 신고활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즐겁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생활화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재난 없는 선진안전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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