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적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시설물의 파손 여부와 불법카메라 설치,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전염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의 정상 작동상태 확인,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편의용품 미비치나 청소상태 불량, 시설물 파손 등의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불법 촬영 카메라가 확인된 경우에는 현장 보존 후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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