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17일까지,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한다.
최근 광주 건물 붕괴사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과 유사한 사건·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남원시에서는 이 기간 중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129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위험성이 높아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과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정밀안전점검과 안전진단명령을 내려 사전 안전예방을 통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안전 대진단 기간 중에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남원시 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안전점검 지원, 자율점검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시민들께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 속의 안전 위해요소 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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