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하고자 하는 사업, 주민이 바라는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공동체창업의 요람‘액션그룹 육성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가 오는 9월 다시 시작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지역 내 경제공동체를 발굴하는 2021년 액션그룹 육성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2차 1기 기초과정을 오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실시한다.
2차 1기 기초과정은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대한 총제적인 이해의 자리로 6차시에 걸쳐 18시간의 수업이 펼쳐진다.
대면 시 남원시 이백면 농업인상생플랫폼 또는 운봉읍 바래봉행복센터에서, 비대면시 온라인을 통해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식품부 사업 의도 ▲남원형 공동체모델 및 남원시 신활력플러스의 비전과 목표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공동체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지역 에너지 전환 ▲공동체활성화 사업 사례 ▲지역을 살리는 주민자치의 이해 ▲농촌복지: 농촌 통합돌봄의 현주소 ▲서로를 살리는 공동체경제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27일까지다. 오전·저녁반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남원시민으로 공동체창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은 물론,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공동체경제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동아리(단체) 혹은 기존 공동체법인 법인에게도 문을 열어두었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통합교육시스템(https://www.namwon.go.kr/reserve/index.do) 혹은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KRWAWp819B5vpe4R6)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의 지리산마을대학 사업 중 하나인 신활력 아카데미는 농촌 지역의 공동체경제를 이해하는 1단계 기초교육으로 시작해 뜻과 마음이 맞는 구성원들을 매칭하는 2단계 그룹 만들기, 그룹별 창업 준비와 법인 설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3단계 공동체 창업 과정교육으로 이어진다.
2020년 하반기 약 100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신활력아카데미 1차 과정을 통해 총 13개 법인이 탄생했으며, 2021년 7월 공동체창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 초반 역량 다지기를 위한 지원금 1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신활력아카데미 2차 과정 역시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법인을 설립하면 공동체창업 육성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이 된다.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이번 신활력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17개의 공동체경제 액션그룹을 양성하고자 한다.
추천 분야로는 ▲생활돌봄 관련 사업(아동, 청소년, 어르신 돌봄 및 치유농업, 사회적 농업 등) ▲남원에 살아보기 사업(한달살기 등) ▲로컬푸드 관련 사업(가공, 꾸러미, 유통 등)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사업 등 4가지가 있고, 자유영역을 통해서도 주제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신활력아카데미는 나와 생각이 맞는 공동체 구성원을 모색하고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교육을 통해 구성된 액션그룹이 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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