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를 비롯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10개 지자체 및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29일 경남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을 위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지자체는 경남도, 전북도, 경북도, 남원시,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등이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의 생산품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홍보자료가 인쇄된다.

 

우유곽에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 홍보 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인쇄된다.

 

가야 관련 홍보물이 인쇄되는 해당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초 등재됐으며, 2019년 1월에는‘가야고분군’으로 통합 등재되었다.

 

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제출되어 3월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현장실사와 두 차례의 패널회의를 거쳐 내년 7월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