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름 피서철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휴가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요 행락지와 위생업소 특별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남원시 대표 행락지인 산내면 뱀사골계곡과 달궁계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이동도로에 현수막을 게첨,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토록 하고, 일상속 소독 방법과 방역수칙 홍보 전단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내면 이장과 상가번영회장, 국립공원, 파출소 등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시설 내 밀집도, 거리두기 등 실생활에서 이용자들의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지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수칙 준수 등 방역실천에 동참해 나와, 나의 가족, 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구역에 침 뱉기, 코풀기 등 체액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고,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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