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남원시평생학습관 분관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아름다운 선거 짧은글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남원시평생학습관 김종단씨(82·나 혼자 하는 선거)와 군산 우리배움터한글학교 김순자씨(63·어떻게 나랏일 할 사람을 아무나 찍나)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원시평생학습관 김현옥씨(64·똑똑한 한 표)와 군산 우리배움터한글학교 김순애씨(70·귀로만 들었지 눈으로는 알 수가 없었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올바른 후보자 선택기준, 투표 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맞춤형 선거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이 선거를 주제로 30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94개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20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전북선관위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가 속해 있는 남원시평생학습관을 직접 찾아 시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 작품은 9월 중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거에 대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추억과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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