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핀다는 백일홍꽃이 남원시청 앞‘시청로’에 만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선지중화로 탁 트인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청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청4가~남원대교 가로변 750m구간에 백일홍 147그루와 느티나무 54그루를 식재, 정돈되고 아름다운 도로 환경을 조성해왔다.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해 간지럼 나무라고도 불리는 백일홍 은 남원시의 시목(市木)으로 영화, 화합, 상부상조, 미덕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 시민은“새롭게 정비된 도로에 꽃까지 펴있어 보기 좋았다”며“도시미관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의 중심도로인 시청로에 핀 백일홍꽃이 코로나 시국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시는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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