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 대해 안전시설 상태와 위험구역 알림 표지판 등을 점검한다.
또 위험구역접근 금지를 위한 부표, 안전선설치, 구명환, 구명조끼 100개를 추가 비치하고 위험안내 및 거리두기 지침 등 현수막 39개를 설치했다.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응급처지교육 및 현장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7월 1일부터 뱀사골 계곡, 산동 고소암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9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요원 32명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 장비설치나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 며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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