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봉, 금동, 왕정, 대강, 사매 등 8개 지구 15개소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경고문)나 그림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다.
시는 LED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여성, 아동,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 중 범죄 위험이 있는 곳을 선정했다.
시는 경찰서와 협의해‘안전한 도시 남원’을 강조하고 시정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문구를 선정, 로고젝터에 활용했다.
시는 로고젝터 설치로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서의 안전을 담보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방범시설 미비지역이나 여성·아동이 통행하는 범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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