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4일 집중호우로 국가지원지방도 절개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차량 통행이 2시간여 동안 제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주천면 호경리 국지도 60호선 절개사면이 무너져 내려 낙석과 토사가 도로 1개 차로를 뒤덮었다.
이 사고로 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2시간가량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일대를 지나는 차들이 불편을 겪었다.
피해 상황을 통보받은 도로관리사업소는 공무원 등 인력과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2시간여가 지난 오전 10시40분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남원 지역에는 전날부터 뒤늦은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3일과 4일 사이 이틀간 30.2㎜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와 남원시는 낙석 사고 발생 지점에 대해 올해 안에 암파쇄 방호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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